대지의 시간 - 국립현대미술관
대지의 시간 (Time of the Earth) 은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여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인 '생태학적 세계관'을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자연을 하나의 작은 요소, 도구로 보는 인간 중심의 사고와 관점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균형의 회복', '공생', '연결'을 지향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입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올라퍼 엘리아슨, 히로시 스기모토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과 백정기, 나현, 장민승, 서동주, 김주리, 정소영, 정규동 등 한국 작가들의 신작이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교감과 상호 존중 속에서 파악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며 열림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내..
2021.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