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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미술, 음악 등)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by 선데이레몬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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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웨스 앤더슨 전시 포스터
우연히 웨스 앤더슨 - 그라운드 시소

 

 

'웨스 앤더슨'을 아시나요?

이번 전시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리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여행 사진 커뮤니티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웨스 앤더슨은 구도 천재, 색감 천재, 스토리텔링 천재,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감독'이라고 불리는 영화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으로 그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미학으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동명의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아마존 사진 분야 1위에 랭킹 되기도 하였으며 국내에도 2021년 3월 30일 웅진 지식하우스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AWA 프로젝트

AWA는 Accidentally Wes Anderson(우연히 웨스 앤더슨)의 줄임말로 2017년 뉴욕에서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로 여행 계획 버킷리스트를 만들던 윌리와 아만다 코발(WALLY & AMANDA KOVAL) 부부에 의해 시작이 되었습니다. 

 

이 부부는 우리의 주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소들을 포착해 인스타그램 계정인 @ACCIDENTALLYWESANDERSON에 사진을 올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의 사진은 전 세계 150만 명의 팔로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많은 팔로워들의 제보를 받아 사진을 계정에 올리기도 하며 점차 큰 규모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이번 전시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커뮤니티의 최초의 대규모 사진전으로, 이들의 사진 중 3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사진들의 특징은 유럽, 중앙아시아, 북미 등 아주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연령대의 수많은 사람들이 찍은 사진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이 전시에서는 이러한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사진 옆의 정보란에 사진을 제공한 사람의 이름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함께 개시하고 있습니다. 

 

전시는 세개의 테마인 회고, 여정, 영감을 주제로 나뉘어 선보이며 익숙하고도 낯선 지역에 감춰진 문화와 역사, 추억을 대형 사진, 설치물, 사운드 등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침체된 지금 다음 여행의 영감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Theme 1. REMINISCENCE 회고
지난 여행의 추억을 환기한다.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조가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킨다.

Theme 2. JOURNEY 여정
여행의 모든 장면 속으로 뛰어들다. 대칭, 반복과 변주로 확대되는 전 세계 각지의 환상적인 장소로 여행이 시작된다. 

Theme 3. INSPIRATION
영감을 찾는 여정은 계속된다.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나의 일상을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우연히 웨스 앤더슨 -

 

 

 

관람 정보 

  • 전시기간은 2021년 11월 27일 토요일부터 2022년 6월 6일 월요일까지 진행됩니다. 
  •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 마감 : 오후 6시)이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 개관입니다. 
  • 티켓 가격은 성인(20세 이상) 15,000원, 아동 청소년(36개월~19세) 12,000원 입니다. 
  • 전시문의는 1522-1796 입니다. 
  • 전시장소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 17길 49 생각 공장 지하 1층)입니다. 
  • 교통은 자가용 이용 시 1시간에 주차비 2,000원 (아트샵에서 주차권 구매 가능)이며, 지하철 이용 시 어린이대공원역(7호선) 4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건대입구역(2호선/7호선)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 소요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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