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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미술, 음악 등)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by 선데이레몬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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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레이터: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전시 포스터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 피크닉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요즘 피크닉에서 열리는 전시들이 참 신선합니다.

지난 11월 30일까지 매거진 <B>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하였던 피크닉이 그새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얼리버드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작가인 사울 레이터의 이름은 몇년 전 영화 <캐롤 Carol>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캐롤의 감독인 토드 헤인즈가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캐롤 Carol>의 모티브가 되었던 대표작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슬라이드 필름, 20세기 중반의 패션 화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라고 하니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먼저 영화를 보고 전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시기간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이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 입니다. (월요일 휴관)

얼리버드 판매 기간은 2021년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이며,

14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예매 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니 관람 가능 기한을 잘 보셔야 할듯합니다. 

 

I take photograph in my neighborhood.
I think that mysterious things happen in familiar places.
We don't always need to run to the other end of the world.

나는 내가 사는 동네를 찍는다. 
친숙한 장소에서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늘 세상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사울 레이터-

 

전시,,,, 책, 그리고 영화 

지난 10월 사울 레이터의 사진 에세이 <사울 레이더의 모든것(All about Saul Leiter)> 한국어 판이 서점 예스 24가 진행한 도서 출간 프로젝트 '그래제본소'를 통해 정식 재출간이 되었습니다. 이는 시작 4일 만에 한국어판 정식 재출간 펀딩의 목표액을 달성하며 '그래제본소'의 프로젝트 중 역대 회차 중 최단 기록을 세울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이 책은 그의 사진과 글, 그림을 모은 사진 에세이입니다. 그의 사진과 회화로 구성된 대표작 230점과 그가 남긴 말들이 담겨 있으며, 독일, 영국, 일본, 미국, 프랑스 등 국경과 세대를 넘나들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울 레이터는 화가로 시작하여 사진가가 된 작가입니다. 또한 인생의 대부분을 뉴욕의 로우 맨하탄에 있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라이카 M4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그의 사진은 추상적이기도 하며, 때로는 여백이 느껴지고, 몽환적이기도 하며, 강렬합니다.

 

그의 말처럼 그의 사진을 보면 익숙한 풍경 그 안에서 정말 신비로운 일들이 일어 나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거의 모든 것이 사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특별하지 않은 우리의 평범한 일상도 신비롭고 특별하며, 멋진 사진으로 탄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책과 전시에 이어 12월에는 수입과 배급을 피크닉이 한 영화<사울 레이터 : 인 노 그레이트 허리>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 마시고, 긴 겨울 한번쯤 꼭 가보셨으면 하고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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