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몰튼 클락 - 구하우스

구하우스 

구하우스미술관(KooHouseMuseum)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2016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설립자 구정순 관장의 성과 집이란 단어를 조합하여 이름이 지어진 사립미술관입니다. 회화, 설치미술, 사진, 조각 등 구정순 관장이 수집한 400여 점의 현대미술작품이 유명 건축가인 조민석 직접 설계한 10개의 공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조건과 인근의 맛집들, 북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드라이브나 데이트,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인 사립미술관입니다. 

 

구하우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미술관의 개념과는 다르게 미술관을 '집'처럼 만들었습니다.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축가 조민석은 설립자의 취향을 담아 전시실을 가정집 분위기로 설계하였고, 서재, 거실, 다락, 침실, 복도 등으로 이름붙인 10개의 공간을 만들어 작품을 전시하였습니다. 

 

 

 

구하우스

 

 

George Morton - Clark <Myths, Heroes & MAd Scientists>

이번 전시는 2019년 서울 지갤러리 전시에 이어 조지 몰튼 클락의 두 번째 한국 전시입니다. 2021년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전시가 열렸으며 현재 2022년 1월 16일까지 전시가 연장되었습니다. 

 

조지 몰튼 클락의 그림들은 어딘가 친숙합니다. 미키 마우스, 도널드 덕, 쿠키 몬스터, 호빵맨, 핑크 팬더, 소닉, 도라에몽, 톰과 제리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과감한 선으로 크로키처럼 그려내었습니다. OiOi(오아이오아이) 패션 브랜드의 정예슬 대표가 그의 작품을 컬렉팅한것이 알려져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신화, 영웅 그리고 미친 과학자들> 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새로운 회화 작품 20여 점과 설치작업을 새로 공개하며, 지난 몇 년간의 작가의 생각을 펼쳐 보였습니다. 모던한 스타일에 고전적 이미지를 섞고, 라텍스 장갑, 덴탈 마스크, 비닐봉지 등의 오브제를 캔버스에 붙여가며, 더욱 모호하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드러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작가는 구 하우스에서 3일간 머무르며 전시장 벽과 바닥에 캔버스 천으로 도배해 물감을 뿌리거나 그림을 그리며 드로잉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조지 몰튼 클락 아트 마켓의 샛별

그는 1982년 영국 출생으로 서리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 앤 디자인<Surrey institute of Art and Design>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 회화 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재해석하여 즉흥적이고, 자유분방하며, 추상적인 느낌의 선선한 작업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습니다. 

 

2018년 아트바젤 마이애미에 참가하였고, <아트 부산 2021> VIP 프리뷰에서 지갤러리 부스의 신작 7점을 완판 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진 작가입니다. 롤프 라우터(프랑크프루트현대미술관(MMK)의 부회장이자 총괄 큐레이터를 역임)는 조지 몰튼 클락의 그림을 "인간 존재의 고통과 극한의 심리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극찬을 하기도 하였습다.

 

전시명은 조지 몰튼-클락 <Myths, Heroes & Mad Scientists>입니다.
전시일정은 2021년 9월 8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입니다. 
전시장소는 구하우스 기획전시실과 별관 전시실 입니다. 
운영시간은 11월~ 2월(월, 화요일 휴관)
              수, 목, 금 13:00~ 17:00 (마지막 입장 시간 16:00)이며, 
              토, 일, 공휴일 10:30~ 17:00 (마지막 입장 시간 16:00) 입니다.
관람요금은 성인 15,000원, 할인 12,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캘린더 패키지 22,000원입니다. 
              할인 적용은  만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양평군민(신분증 지참)은 가능하며, 코로나 19로
              인해 음료 미포함으로 운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