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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미술, 음악 등)31

IMA Picks 2021(윤석남, 이은새, 홍승혜) - 일민미술관 IMA PICKS 2021 일민미술관은 현재 가장 주목할만한 작가로 이은새, 홍승혜, 윤석남으로 3인을 선정하여 개인전으로 구성한 전시 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대를 읽는 서로 다른 예술가들의 방식을 살피는 기획전이며, 평면을 근간으로 하여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화적 상상력에 의한 오브제를 활용하며, 디자인 또는 건축 구조를 도입하기도 하고, 영상 매체와 퍼포먼스를 통한 매체를 확장시키기도 합니다. 예술 작품은 작가의 고유한 표현 방식에서 기인한 결정체입니다. 전시는 이러한 여성 미술가 3인의 새로운 소통 방식과 태도를 공유합니다. 이은새(1987), 홍승혜(1959), 윤석남(1939)은 서로 다른 세대를 지내온 여성작가 3인으로 이들의 시선을 따.. 2021. 12. 2.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웨스 앤더슨'을 아시나요? 이번 전시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리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여행 사진 커뮤니티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웨스 앤더슨은 구도 천재, 색감 천재, 스토리텔링 천재,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감독'이라고 불리는 영화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으로 그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미학으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동명의 책은 베스트셀러, 아마존 사진 분야 1위에 랭킹 되기도 하였으며 국내에도 2021년 3월 30일 웅진 지식하우스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AWA 프로젝트 AWA는 Accidentally We.. 2021. 12. 2.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요즘 피크닉에서 열리는 전시들이 참 신선합니다. 지난 11월 30일까지 매거진 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하였던 피크닉이 그새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얼리버드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작가인 사울 레이터의 이름은 몇년 전 영화 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캐롤의 감독인 토드 헤인즈가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의 모티브가 되었던 대표작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슬라이드 필름, 20세기 중반의 패션 화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라고 하니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먼저 영화를 보고 전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시기간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 2021. 12. 2.
로이 리히텐슈타인전 : 눈물의 향기 - 서울숲 아트센터 나의 그림은 형태에 대한 것이 아니다. 보는 것이다. 나는 사물을 관찰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며, 또한 다른 사람들은 사물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 - 로이 리히텐슈타인 - 로이 리히텐슈타인 : 눈물의 향기 오늘 소개할 전시는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4월 3일까지 서울숲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눈물의 향기'전입니다. 로이 리히탄슈타인(Roy Lichtenstein)은 2008년 국내 대기업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행복한 눈물'이라는 작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주목받게 된 작가입니다. 또한 서울옥션의 치솟는 주가를 반영하듯 2021년 10월 20주년을 맞은 이번 Kiaf Seoul는 20년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이슈가 되었는데, 그.. 202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