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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것들(미술, 음악 등)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by 선데이레몬 2021.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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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전시는 주말 데이트로 추천할만한 전시로 2021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입니다. 

 

게티 이미지 사진전 전시 포스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게티이미지 사진전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디지털부터 아날로그까지 약 4억개 이상의 컬렉션을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콘텐츠 아카이브로 유명한 게티 이미지의 컬렉션을 볼 수 있는 대규모 기획전입니다. 게티이미지 사는 마크 게티와 조너던 클라인이 1995년 설립한 회사로 아날로그의 사진 비즈니스를 업계 최초로 웹사이트를 이용한 전자상거래로 이미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만든 회사입니다. 미술을 전공하거나 디자인 관련하여 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디지털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아이디어를 참고하기 위한 사이트로 친숙할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컬렉션 중 약 220여 점의 사진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전시의 구성은 '아키비스트의 저장고', '기록의 시대', '현대르포의 세계', '연대의 연대기', '일상으로의 초대' 등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있어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미디어아트와 ASMR 등을 통해 다채로운 감각으로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아키비스트란? archive 에 ist를 추가한 단어로 기록물의 보존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전시 포스터와 오디오 가이드 

남극 탐험, 하버트 폰팅(1911) : 전시 포스터 속 이미지이기도 한 이 작품은 남극 탐험 사진입니다. 로버트 팰컨 스콧 대령의 남극 탐험 중 지질학자 토머스 그리피스 테일러와 기상학자 찰스 라이트가 동굴 입구에 서 있는 모습입니다. 극명한 흑백의 명도 차이와 자연과 인간의 모습을 통해 경이로움이 느껴지는 사진으로 이번 전시의 성격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포스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배우 이재윤이 오디오 가이드로 참여하여 관련된 컨텐츠를 플랫폼 '큐피커'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모이게 된 수익금의 일부는 문화 소외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 더 뜻깊은 전시가 될 것 같습니다. 

 

 

관람안내 

전시기간은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부터 2022년 3월 27일 일요일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 요금은 성인(만 19~64세)은 18,000원이며 청소년(만 13~18세)은 15,000원, 어린이(만 3~12세)는 12,000원입니다. 현장할인은 특별 할인으로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 또는 의상자, 장애인 1-3급(동반 1인 포함), 장애인 4-6급 본인에 한해 9,000원입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일부 가능하며, 전시 관람 소요 시간은 평균적으로 1시간~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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