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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딘스키와 모빌 체험 - 198도 미술관 이번에 소개해드릴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성인 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전시를 추천합니다. 홍대나 연남동에서 성인들의 경우 실내 데이트 혹은 연남동 놀거리를 찾으시는 분들께 가볍게 추천드리는 전시이며, 학부모님들의 경우 전시를 감상하며 아이들과 작품을 제작하며 재미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린이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이 가능한 작은 미술관인 198도 미술관을 소개합니다. 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 바실리 칸딘스키는(Wassily Kandinsky, 1866~1944)는 1866년 러시아에서 태어나 모스크바대학교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했으며 교수의 초청을 뿌리치고, 1896년 뮌헨으로 이주한 뒤 쿤스트아카데미에서는 미술을 전공하였습니다. 그의 초기 작품에서는 인상주의, 유겐트.. 2021. 12. 7.
어둠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서울 강북 데이트 시 가볼 만한 전시인 어둠 속의 대화입니다. 이색 데이트로 추천드리며 북촌에는 어둠 속의 대화 외에도 한옥마을도 둘러볼만하고 주변에 여러 가지 맛집들과 인사동도 멀지 않으니 시간 되실 때 편한 신발을 신고 한번 가보시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듯합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체험교육프로그램이 있으니 초등학생 자녀를 두신 가정에서는 아래의 내용을 보신 후 미리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한번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시고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둠 속의 대화(DIALOGUE IN THE DARK) 전시 소개 어둠 속의 대화는 안드레아스 하이네케 박사(Dr. Andreas Heinecke)에 의해 19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21. 12. 6.
202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 코엑스 제20회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기간은 2021년 12월 22일 수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장소는 서울 코엑스 3층 Hall C 입니다. 관람시간은 12월 22일 수요일부터 12월 25일 일요일까지 10시 30분 ~ 19시, 12월 26일 일요일은 10시 30분 ~ 18시까지 운영됩니다. * 매표 및 입장 마감 시간은 관람종료 1시간 전 입니다. 관람문의 02-2262-7200 입니다. 제20회 서울디자인 페스티벌 : 디자인의 다양성과 가능성의 장 서울디자인 페스티벌은 2002년 처음 개막한 디자인 전문 전시로 1976년부터 시작된 월간 의 국내외 디자인 분야의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전시입니다. 국내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세계 디자이너들을 국내로 소개하며.. 2021. 12. 6.
데미안 허스트 : New Religion - 구하우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갤러리 구하우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을 소개합니다. Damien Hirst : New Religion 구하우스의 12번째 기획전의 주인공은 '존재의 삶과 죽음'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 데미안 허스트입니다. New Religion은 그가 2005년에 발표한 작품집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집은 여행용 트렁크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서랍이 달린 수납장에 회화, 조각, 실크스크린 등 40여 점의 담겨 있는데 이중 25점이 구하우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약품, 의료품을 소재로 사용한 연작들이 그의 대표작입니다. 에서 그의 작품은 현대 사회의 새로운 종교를 이야기 합니다. 즉 약품들과 기독교적 상징들을 연결시켜 오늘날 과학(의학)이 이전의 '종교'적 역할을 대신.. 2021. 12. 6.
조지 몰튼 클락 - 구하우스 구하우스 구하우스미술관(KooHouseMuseum)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2016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설립자 구정순 관장의 성과 집이란 단어를 조합하여 이름이 지어진 사립미술관입니다. 회화, 설치미술, 사진, 조각 등 구정순 관장이 수집한 400여 점의 현대미술작품이 유명 건축가인 조민석 직접 설계한 10개의 공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지리적 조건과 인근의 맛집들, 북한강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드라이브나 데이트, 가족 나들이에도 안성맞춤인 사립미술관입니다. 구하우스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미술관의 개념과는 다르게 미술관을 '집'처럼 만들었습니다. 2014년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건축전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건축가 조민석은 설립자의 취향을 담아 전시.. 2021. 12. 3.
대지의 시간 - 국립현대미술관 대지의 시간 (Time of the Earth) 은 팬데믹과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 위기의 상황을 맞이하여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시대정신인 '생태학적 세계관'을 탐색하는 전시입니다. 자연을 하나의 작은 요소, 도구로 보는 인간 중심의 사고와 관점에서 벗어나 모든 생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균형의 회복', '공생', '연결'을 지향하는 국내외 작가 16명의 작품과 아카이브를 선보입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올라퍼 엘리아슨, 히로시 스기모토 등 해외 작가들의 작품과 백정기, 나현, 장민승, 서동주, 김주리, 정소영, 정규동 등 한국 작가들의 신작이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교감과 상호 존중 속에서 파악하고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며 열림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의 내.. 2021. 12. 3.
IMA Picks 2021(윤석남, 이은새, 홍승혜) - 일민미술관 IMA PICKS 2021 일민미술관은 현재 가장 주목할만한 작가로 이은새, 홍승혜, 윤석남으로 3인을 선정하여 개인전으로 구성한 전시 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대를 읽는 서로 다른 예술가들의 방식을 살피는 기획전이며, 평면을 근간으로 하여 입체,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회화적 상상력에 의한 오브제를 활용하며, 디자인 또는 건축 구조를 도입하기도 하고, 영상 매체와 퍼포먼스를 통한 매체를 확장시키기도 합니다. 예술 작품은 작가의 고유한 표현 방식에서 기인한 결정체입니다. 전시는 이러한 여성 미술가 3인의 새로운 소통 방식과 태도를 공유합니다. 이은새(1987), 홍승혜(1959), 윤석남(1939)은 서로 다른 세대를 지내온 여성작가 3인으로 이들의 시선을 따.. 2021. 12. 2.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 '웨스 앤더슨'을 아시나요? 이번 전시는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열리는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여행 사진 커뮤니티의 국내 첫 대규모 전시입니다. 웨스 앤더슨은 구도 천재, 색감 천재, 스토리텔링 천재, 할리우드 최고의 '비주얼리스트 감독'이라고 불리는 영화 '부다페스트 호텔'의 감독으로 그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그만의 독특한 색감과 미학으로 국내에도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웨스 앤더슨 (Accidentally Wes Anderson)이라는 동명의 책은 베스트셀러, 아마존 사진 분야 1위에 랭킹 되기도 하였으며 국내에도 2021년 3월 30일 웅진 지식하우스를 통해 출간되었습니다. AWA 프로젝트 AWA는 Accidentally We.. 2021. 12. 2.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사울 레이터 : 창문을 통해 어렴풋이 요즘 피크닉에서 열리는 전시들이 참 신선합니다. 지난 11월 30일까지 매거진 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를 하였던 피크닉이 그새 새로운 전시를 준비하며 얼리버드를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사진작가인 사울 레이터의 이름은 몇년 전 영화 을 보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캐롤의 감독인 토드 헤인즈가 영화를 제작할 때 사울 레이터의 작품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화 의 모티브가 되었던 대표작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슬라이드 필름, 20세기 중반의 패션 화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라고 하니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께서는 먼저 영화를 보고 전시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시기간은 2021년 12월 18일부터 .. 2021. 12. 2.